계속 새로 생기는 용어들 공부하느라 정신이 없네요 😂 요즘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이코모니 관련 용어 3가지를 소개합니다. 로코노미, 짠물소비, 그리고 숏핑! 저는 세 개 단어 다 자료조사하다가 처음 듣게 되었는데.. 다들 알고 계셨나요? 시대 흐름 따라가기 힘들군여 ..
로코노미 뜻과 사용방법
로코노미(Loconomy)는 ‘지역(Local)’과 ‘경제(Economy)’의 합성어로, 지역 특산물, 유명 음식 등을 활용해 제품을 만드는 것입니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인데요. 대규모 프랜차이즈가 동네 상점, 전통시장, 로컬 브랜드와 콜라보해서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강조합니다. 대표적인 예로는 최근 인기를 끌었던 맥도날드 '진도대파버거', 롯데웰푸드의 '부여 알밤 시리즈' 등이 있어요. 원재료 수급부터 제품 개발까지 지역 농가 및 소상공인과 상생한다는 점에서 최근 가치 소비 트렌드와 잘 맞죠 :)
짠물소비 뜻과 사용방법
갈수록 치솟는 물가로 인해 '짠물소비' 현상이 짙어지고 있습니다. 짠물소비는 ‘짠물(인색함)’과 ‘소비’를 결합한 신조어로, 최대한 가성비를 추구하며 소비를 절제하는 방식을 뜻해요.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고 필수품을 저렴하게 구입하거나 중고거래, 할인 쿠폰 활용 등을 통해 비용을 절약하려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유행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올해 백화점 명품 매출은 급감한 데 반해, 불황 소비의 전형인 당근마켓, 편의점, 다이소 등의 매출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고 하네요. 이외에도 편의점, 다이소에서도 저렴한 제품의 매출이 계속 상승하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 경제 불황과 고물가 현상이 맞물리며 확산된 트렌드입니다.
숏핑 뜻과 사용방법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리는 이코노미 용어는 바로 숏핑! 숏핑(Short Shopping)은 ‘짧은(Short)’과 ‘쇼핑(Shopping)’을 결합한 말로, 시간과 비용을 최소화하여 빠르게 쇼핑하는 방식을 의미합니다. 주로 온라인몰이나 소셜 미디어를 통해 간편한 구매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사용하며, 필요한 품목을 미리 정해두고 짧은 시간 안에 쇼핑을 끝내는 것이 특징입니다. 숏폼 영상에서는 핵심 정보만 빠르게 파악하고 구매를 결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시성비(시간+가성비)를 따지는 요즘 소비자들과 잘 맞아떨어지죠. 새로운 브랜드를 출시하려고 하고 있다거나, 브랜드 마케팅이나 제품 기힉을 고민 중이라면 숏핑을 반영해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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