텀블러, 보온병 냄새 날 때 어떻게 해야 할까? 세척방법 및 소독방법

 

겨울에는 저처럼 텀블러에 따뜻한 차나 커피 등을 담아서 들고 다니는 분들 많으실 것 같습니다. 저는 워낙 추위를 많이 타서 등산 갈때뿐만 아니라 외출할 때에도 항상 따뜻한 차나 커피를 넣어서 들고 다니는 편이예요. 그런데 언제 한번 감귤차를 넣었다가, 그이후부터 계속 보온병에서 감귤차 냄새가 빠지질 않아서 --; 커피 마실때도 감귤차 맛 나고... 너무 싫더라고요.

 

텀블러와 보온병은 특히, 커피, 차, 혹은 다른 음료를 자주 담을 경우 냄새가 쉽게 배고 세균 번식 위험이 높아진다고 해요. 이를 방지하려면 정기적인 세척과 소독이 중요한데요 텀블러와 보온병에서 냄새를 제거하고 깨끗하게 관리하는 방법, 함께 알아볼까요? 

 

 

 

1. 기본 세척 방법

텀블러와 보온병을 사용한 후에는 매번 세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본 세척은 냄새와 세균 발생을 예방하는 첫 단계입니다.

 

1. 따뜻한 물과 중성 세제
   따뜻한 물에 세제를 풀어 텀블러나 보온병 안쪽을 세척하세요. 부드러운 스펀지나 병 전용 브러시를 사용하면 효과적입니다.
   
   
2. 뚜껑과 실리콘 링 분리
   냄새와 세균은 주로 뚜껑과 실리콘 링에 남아 있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분리하여 세척하세요.
   --> 개인적으론 이게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냄새 나는 곳들 보면 항상 뚜껑이랑 실리콘 링 부분이더라고요.
   
   
3. 물로 충분히 헹구기
   세제가 남지 않도록 충분히 헹구어야 냄새가 남지 않습니다.
   
   
4. 건조
   세척 후에는 완전히 말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뚜껑을 열어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건조하세요.

 

2. 냄새 제거 방법

이미 냄새가 배어 있는 경우, 다음의 자연 재료를 사용하여 냄새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1. 베이킹소다
   1-2스푼의 베이킹소다를 텀블러나 보온병에 넣고, 따뜻한 물을 가득 채워 1시간 정도 두세요. 이후 물로 헹구면 냄새가 사라집니다.
   
   
2. 식초
   식초와 물을 1:1로 섞어 텀블러에 넣고 약 30분에서 1시간 정도 두세요. 이후 깨끗한 물로 헹구고 충분히 말리세요.
   
   
3. 레몬
   레몬 조각이나 레몬즙을 따뜻한 물에 섞어 텀블러에 넣고 몇 시간 동안 둡니다. 레몬의 산 성분이 냄새를 중화시켜 줍니다.
   
   
4. 녹차 티백
   사용한 녹차 티백을 텀블러에 넣고, 따뜻한 물을 부어 몇 시간 동안 둡니다. 녹차는 냄새를 흡수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 베이킹소다는 어디에든 효과적이죠- 근데 베이킹소다 평소에 잘 안 써서 없다, 보온병/텀블러 세척하려고 사기엔 아깝다.. 싶은 분들은 식초나 레몬, 녹차 티백을 활용하면 좋습니다.

 

3. 소독 및 살균 방법

정기적인 소독은 텀블러와 보온병을 더욱 위생적으로 유지하는 데 중요합니다. 다음 방법을 참고하세요:

 

1. 뜨거운 물 소독
   끓인 물을 텀블러나 보온병에 채운 후 10~15분간 둡니다. 뜨거운 물은 세균과 곰팡이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2. 식초 소독
   식초와 물을 1:1로 섞어 소독하세요. 뚜껑과 실리콘 링도 같은 용액에 담가 소독하면 좋습니다.
   
   
3. 살균제 사용
   텀블러 전용 살균제를 사용하면 더욱 간편하게 소독할 수 있습니다. 사용 후에는 반드시 깨끗한 물로 충분히 헹구세요.

 

4. 텀블러와 보온병 관리 팁

텀블러와 보온병의 냄새와 세균을 방지하려면 다음 팁을 실천하세요:

 

1. 사용 후 즉시 세척하고, 물로 충분히 헹군 뒤 완전히 건조하세요.
2. 뚜껑과 실리콘 링은 주기적으로 분리하여 세척하세요.
3. 냄새가 쉽게 배는 음료(커피, 차 등)를 담은 후에는 베이킹소다 세척을 추천합니다.
4. 정기적으로 소독하거나 깊은 세척을 통해 위생을 유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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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텀블러와 보온병의 냄새 제거와 세척은 위생과 사용 편의성을 위해 필수적입니다. 정기적인 세척, 소독, 건조를 통해 냄새와 세균을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어요. 저는 오늘 바로 녹차티백이랑 식초로 냄새 제거를 도전해볼 계획입니다. 부디 베이킹소다 없이도 냄새 제거에 성공하고 싶네요. 더이상 감귤차 맛 나는 커피.. 마시고 싶지 않아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