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정말 눈이 멈추지 않고 내리네요, 첫눈이 이렇게 많이 내릴 줄은 생각도 못 한 것 같습니다. 서울 강북에는 무려 눈이 20cm가 쌓였다고 하고, 대설경보도 내려진 상태입니다. 문득 대설경보 대설주의보 대설특보 차이점이 무엇인지, 각각 뜻이 뭔지 궁금해지더라고요. 다들 그 차이점 알고 계시나요? 저만 몰랐던 거 ... 아니죠?!
대설주의보 대설특보 차이점과 뜻, 확인해보겠습니다 👀
1. 대설주의보 뜻
일단 대설주의보의 뜻부터 확인해보자면, 대설주의보는 눈이 많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어 주의가 필요한 상황에서 발효됩니다.
구체적인 기준은 다음과 같아요:
- 발효 기준: 24시간 동안 적설량이 5cm 이상이 예상되는 경우
- 발효 지역: 평지에서 주로 적용되며, 제주도 산간과 강원 산간은 지역별 기준이 상이할 수 있습니다.
- 목적: 폭설로 인한 교통 혼잡, 낙상 사고, 시설물 파손 등을 예방하기 위해 사전에 경고
2. 대설경보 뜻
그리고 대설경보는 대설주의보보다 더 큰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되는데요. 대설경보는 매우 심각한 폭설이 예상될 때 발효되며, 대설주의보보다 더 높은 수준의 경고입니다.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 발효 기준: 24시간 동안 적설량이 20cm 이상이 예상되는 경우
- 발효 지역: 평지 기준으로 적용되며, 산간 지역은 지역별 기준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 목적: 대규모 피해를 예방하고, 신속한 대응을 촉구하기 위함
대설경보가 발효되면 불필요한 외출을 삼가고, 응급 상황 발생 시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합니다.
오늘같은 날이 바로 대설경보가 발효된 날이죠.
📌 그리고 대설특보는 '눈이 많이 내릴 것임을 알리기 위해 특별히 하는 보도'를 뜻해서, 대설경보, 대설주의보 모두 대설특보에 포함되어요. 즉 큰 의미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3. 대설주의보와 대설경보의 차이점
대설주의보와 대설경보는 눈의 적설량 기준 및 심각성에서 차이가 있는데요.
대설주의보는 5cm 이상 적설량일 때, 대설경보는 20cm 이상 적설량일 때 발효되어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표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구분 | 대설주의보 | 대설경보 |
|---|---|---|
| 적설량 기준 | 5cm 이상 | 20cm 이상 |
| 발효 목적 | 주의를 촉구 | 긴급 대응 촉구 |
| 대응 수준 | 외출 시 주의, 대비 | 불필요한 외출 자제, 대비 강화 |
저는 눈 많이 내리는 날이면 항상 할머니랑 부모님부터 생각나더라고요. 혹시라도 미끄러운 눈길에 넘어지진 않으실까 하고요.
대설주의보나 대설경보가 내렸을 때에는 미끄러운 눈길, 운전할 때도 걸을 때도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겨울 운전은 몇 배로 더 위험하니까 가급적 윈터타이어나 체인 끼우시면 안전 운전에 보다 큰 도움이 되실 것 같아요!
항상 안전하시고, 따뜻한 겨울 보내시길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