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정보 / / 2024. 11. 29.

습설 건설 차이점과 뜻, 특징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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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이 내린 이후 전국 각지에서 안 좋은 소식이 많이 들려 마음이 안 좋습니다. 특히 이번 폭설은 습설이라 그 피해가 더욱 컸다고 하는데요. 블랙아이스로 인한 53종 추돌 사고부터 해서 건물의 지붕이나 나무, 전봇대 등이 무너지며 인명 피해가 발생하곤 했습니다. 습설과 건설은 눈의 물리적 성질에 따라 구분되는 두 가지 유형으로, 날씨와 환경 조건에 따라 그 형태와 특징이 달라집니다. 습설과 건설의 차이점과 뜻, 그 특징 알아볼까요?

 


 

1. 습설의 특징

습설은 습기가 많은 환경에서 형성되는 눈으로, 물 함량이 높은 것이 특징입니다. 이번에 내린 눈을 비롯해서 우리나라 눈은 대부분 습설인 경우가 많습니다.

  • 형성 조건: 기온이 영하 3도에서 0℃ 사이로 대체로 포근한 환경에서 눈이 내릴 때 주로 발생합니다. 눈송이가 대기 중의 수분을 흡수하여 물 함량이 증가합니다.
  • 물리적 성질: 눈이 무겁고 끈적거리는 성질을 가집니다. 쉽게 뭉쳐지기 때문에 눈사람을 만들거나 눈싸움에 적합합니다.

✅ 하지만 습설은 도로와 차량 위에 쌓였을 때 빠르게 녹으면서 도로를 미끄럽게 만들어요.

전선, 나뭇가지, 건물 지붕 등에 쌓이면 건설과 대비해서 눈의 무게 차이가 최대 3배! 어마어마하죠? 😨

 

2. 건설의 특징

건설은 차가운 환경에서 형성되는 눈으로, 물 함량이 적고 가볍습니다. 

  • 형성 조건: 기온이 영하로 낮은 상태, 즉 더 춥고 건조한 대기에서 눈이 내릴 때 발생하며, 대기 중의 습기가 적은 경우 주로 나타납니다.
  • 물리적 성질:
    • 눈송이가 가볍고 푹신하며, 쉽게 날려지는 성질을 가집니다.
    • 뭉치기 어렵고, 바람에 의해 쉽게 날아갑니다.

상대적으로 덜 위험하지만, 바람이 강할 때 시야를 제한해요

 마찬가지로 적설량이 많아지면 농작물과 구조물에 부담을 줄 수 있어요 

 


3. 습설과 건설의 차이점

습설과 건설은 기온과 습도 조건, 물리적 성질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위에서 설명한 내용을 표로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아래와 같아요 👇🏽

구분 습설 건설
형성 조건 기온 약 0℃, 높은 습도 기온 영하, 낮은 습도
물리적 성질 무겁고 끈적이며 쉽게 뭉쳐짐 가볍고 푹신하며 바람에 잘 날림
영향 전선, 나무에 무게 부담, 도로 결빙 바람에 의해 시야 제한, 구조물 적설

 


 

사실 일상에서 습설과 건설의 차이점을 구분하거나 그 특징을 유심히 확인하는 경우가 많지 않은데요. 이번 첫눈으로 인해 조금 더 경각심을 갖게 된 것 같습니다. 습설이 이렇게 무서운건지 다시 한번 알게 된 것 같기도 하고요.. 정리하자면 습설은 무겁고 끈적거려 구조물에 부담을 줄 수 있고, 건설은 가벼워 바람에 쉽게 날려져 시야를 제한할 수 있습니다. 날씨 예보 잘 확인하시고, 이번 겨울에 또 눈이 많이 내리는 날을 대비해서 미리 잘 대비책 세워두시고 안전한 겨울 라이프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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