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접질렀을 때 파스 붙여도 될까? 발목 부상 올바른 대처 방법

 

발목을 접질리는 부상(aka 염좌)은 일상에서 흔히 발생하는 부상 중 하나죠. 저도 어릴 때부터 진짜 툭하면 발목 접질러서 엄청 고생했던 기억이 있네요. 특히 수학여행 가기 하루 전에 디스코팡팡 타다가 발목 접질러서 3달동안 고생했던 기억은.. 아직도 선합니다 🥲 일상 중 계단을 내려가다가, 운동할 때, 또는 그냥 길 걷다가 갑자기 발목을 삐끗해서 접지르는 경우도 있죠. 등산할 때도 물론이고요. 발목을 접질리면 즉시 통증과 부기가 생길 수 있는데, 많은 분들이 이때 파스를 붙여도 되는지 고민하시더라고요! 파스를 붙이면 일시적으로 통증이 감소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긴 하지만, 모든 경우에 파스 사용이 적합한 것은 아닙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발목 부상을 입었을 때 올바른 대처 방법과 파스 사용 여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발목 접질렀을 때 파스 붙여도 될까?

발목을 접질린 후 바로 파스를 붙이는 것은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기본적으로는 부상 발생 시를 대비해 부상 초기 대응 방법을 제대로 숙지하고 있고, 상황이 발생했을 때 초기 대응을 잘 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 부상 직후(48시간 이내)에는 냉찜질이 우선
발목을 접질린 직후에는 출혈과 부종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때는 파스보다는 냉찜질을 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 급성기 이후에는 온찜질과 온파스 사용 가능
부상 후 48시간~72시간이 지나면 부기가 가라앉고 혈액순환이 필요하므로 온찜질이나 온파스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쿨파스 vs. 핫파스 선택법

• 쿨파스(냉파스) – 부상 직후 부기와 염증 완화에 도움
• 핫파스(온파스) – 회복 단계에서 혈액순환을 돕고 근육 이완 효과
  
  

✅ 파스보다 효과적인 방법
파스보다 확실한 건 부상 즉시 냉찜질을 해주는 것! 그리고 압박 붕대를 갖고 있으면 붕대로 발목을 잘 고정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무리하지 않고 휴식을 해주는 것이 좋아요

 

발목 부상 시 올바른 응급처치 방법(RICE 요법)

발목을 접질렸을 때 가장 효과적인 응급처치 방법은 RICE 요법입니다. 이 방법은 운동선수들이 부상 시 가장 많이 활용하는 기본적인 치료법인데, 최근에는 이 RICE 요법을 더이상 사용하지 않는 곳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알아두고 참고하시면 좋아요 :)

 

📣 R(Rest, 휴식)
부상 직후에는 발목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무리하게 걸으면 손상이 심해질 수 있으니 휴식이 제일 중요!

📣 I(Ice, 냉찜질)
얼음주머니나 차가운 물수건으로 15~20분간 냉찜질을 합니다. 부종과 통증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며, 2~3시간 간격으로 반복하는 것이 좋아요.

📣 C(Compression, 압박)
압박 붕대나 테이핑을 이용해 부기를 방지합니다. 하지만 너무 세게 감으면 혈액순환이 방해될 수 있으니, 너무 강하지도, 너무 느슨하지도 않은 적정한 압력을 감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 E(Elevation, 거상)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올려두면 혈류가 원활해지고 부기가 빠지는 데 도움이 됩니다.

 

 

 

발목 부상 후 피해야 할 행동

발목을 접질린 후에 대처를 잘못할 경우 오히려 부상이 나빠질 수도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행동은 피하는 것이 좋아요 🚫

 

1. 즉시 온찜질 금지 – 부상 직후 온찜질을 하면 혈관이 확장되어 부기가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2. 무리한 활동 금지 – 통증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걷거나 운동하면 인대 손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3. 잘못된 압박 – 너무 강하게 붕대를 감으면 혈액순환이 방해될 수 있습니다.
4. 마사지 금지 – 부종이 있는 상태에서 마사지를 하면 염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5. 진통제 과다 복용 – 진통제를 과다 복용하면 통증이 줄어든 상태에서 무리하게 움직일 위험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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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 부상 회복을 위한 재활 운동

부상 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 발목 주변 근육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적절한 재활 운동을 통해 발목을 더욱 튼튼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1. 발목 돌리기 – 앉거나 누운 상태에서 발목을 천천히 시계 방향, 반시계 방향으로 돌려줍니다.
2. 수건 잡아당기기 – 발목을 뻗고 수건을 발끝에 걸어 천천히 당기면 근육이 이완됩니다.
3. 발뒤꿈치 들기 – 벽을 짚고 선 상태에서 발뒤꿈치를 천천히 들어올려 종아리 근육을 강화합니다.
4. 밸런스 운동 – 한 발로 서서 균형을 잡는 연습을 하면 발목 안정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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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결론, 발목을 접질렸을 때 파스를 바로 붙이는 것은 적절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부상 직후에는 냉찜질이 가장 효과적이며, 48시간 이후부터는 온찜질이나 온파스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파스를 꼭 사용해야겠다 하시면 부상 직후에는 온파스보다는 냉파스를 이용해주시는 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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