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기본정보 - 이름의 유래와 기원, 고도(높이)

 

우리나라 국민들이 사랑하는 산, 북한산국립공원은 1983년에 지정된 우리나라의 15번째 국립공원입니다. 

서울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 또는 우이신설선 북한산우이역에 하차해서 조금만 더 들어가면 곧바로 북한산성 입구에 도착할 수 있으니 이보다도 더 매력적인 나라는 없을 듯 합니다. 세계 어디를 가든 우리나라와 같이 대중교통을 이용해 쉽고 빠르게 산에 접근할 수 있는 곳도 없는 것 같아요. 

 

북한산 기본정보

북한산은 서울특별시와 경기도에 걸쳐있으며 그 면적은 약 78.5㎢이며, 우이령을 중심으로 남쪽의 북한산 지역과 북쪽의 도봉산 지역으로 구분됩니다. 연평균 탐방객이 무려 500만명에 이르고 있어 '단위면적당 가장 많은 탐방객이 찾는 국립공원'으로 기네스북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북한산은 서울시 은평구, 성북구, 강북구, 도봉구 그리고 경기도 의정부시, 양주시, 고양시에 걸쳐 있는 산입니다. 

 

북한산의 주봉인 백운봉 정상에선 암벽등반을 하는 클라이머들이 많이 찾는 인수봉이 있고, 국망봉과 노적봉 등 또 다른 여러 봉우리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정상부의 거대한 세 봉우리가 남북으로 내려오면서 그 자태를 이루고 있는 북한산은 비봉능선과 산성주능선 등이 있고, 오랜 시간동안 형성된 암벽과 암석들이 이색적입니다. 북한산 위에 올라 내려다보면 북한산의 봉우리들뿐만 아니라 북악산, 남산, 관악산 등 서울 근교의 여러 산들을 한 눈에 볼 수 있기도 하고요. 

 

북한산 이름의 유래

북한산의 또 다른 이름은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텐데요, 바로 '삼각산'입니다.

836M의 백운봉(백운대), 810M의 인수봉, 800M의 만경대(국망봉) 세 개의 봉우리가 마치 뿔처럼 날카롭게 솟아있는 데서 유래하여 고려시대부터 근대까지 약 1,000여년 동안 삼각산이라 불려져 왔습니다. 1915년 조선 총독부가 북한산이란 명칭을 사용한 이후로 1983년 북한산 국립공원 지정과 함께 북한산이란 명칭이 공식화되었습니다. 

 

북한산의 고도와 등산코스

북한산의 주봉, 즉 가장 높은 봉우리의 높이는 836M입니다. 바로 백운대죠. 이외에도 여러 봉우리들이 있지만 대표적으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봉우리는 백운대로 서울 북한산우이역에선 물론 구파발에서도 접근할 수 있어 다양한 등산코스로 정상에 오를 수 있습니다. 초보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등산코스로는 북한산우이역 및 도선사 주차장에서 시작하는 등산코스로, 빠른 걸음으로는 왕복 2시간 이내, 보통 속도로는 왕복 2시간 반에서 3시간 이내에 다녀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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